전체 글
-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가을을 마무리 한다.-브람스 Intermezzo Op.118 No.2)Music_ What I listen to 2025. 11. 24. 14:22
가을은 브람스의 계절입니다. 미국 Maine State주 뉴잉글랜드, 캐나다 퀘백에서의 단풍은 제겐 평생 각인된 자연색채 그 자체의 아름다움입니다.제가 사는 대전의 가을 단풍이라면 신성동 연구단지입니다. 나이 들어 자연의 순리대로 저물어 가는 인생을 비유하듯 무심히 바람에 흩날리며 떨어진 낙엽들은 수분 한 방울 머금지 않았는지 밟을 때마다 바스락바스락. 처참히 바스러집니다. 이어폰을 꺼내 귀에 꽂아 봅니다.바스락 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는 희미해지고, 브람스의 intermesso 작품번호 118번 2번이 플레이됩니다. 여느 음악가들 나름의 곡에 대한 해석과 연주기법이 있지만, 선우예권이 저에겐 최고입니다. 피아노- 선우예권 (Yekwon Sunwoo, Piano) 브람스, 6개의 피아노 소품 2번 ..
-
교토를 가는 제일 빠르고 저렴한 방법? 키티 기차를 타세요!Japan(2025)/Kyoto 2025. 8. 19. 11:43
오사카 간사이 공항은 제 인생 첫 해외 transit 공항이었습니다.딸과 함께 다시 방문하는 오사카 공항.감회가 새롭습니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를 가는 제일 빠르고 저렴한 방법을 찾아봅니다. 1.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를 가는 제일 빠르고 저렴한 방법 Haruka!키티열차.일본은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하고 말랑 몰랑하여 여자들이라면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할 것들이 넘쳐난다. 현장구매는 온라인 사전구매가 보다 대략 14,000~15,000¥ 가격차이가 나니, 호구가 아닌 이상 현장에서 열차티켓을 사지 않는다. 마이리얼 oo에서 구매를 하려니 두 가지 방법 중 선택을 해야 한다.하나는 구매한 e-티켓을 현지 역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여 이용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실물티켓 교환이라는 ..
-
딸과 Kyoto! 리가 로열 호텔 교토 (RIHGA Royal Hotel Kyoto)Japan(2025)/Kyoto 2025. 7. 19. 17:58
한국에서의 삶은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로 일상을 기록한다는 것은 감히 엄두조차 낼 수도 없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겨우겨우 한숨을 돌릴 무렵, 비엔나 친구, 져스티나의 연락을 받습니다.일본에 한 달 동안 교토 대학의 일로 가족이 머물게 되었으니, 시간이 되면 만났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백만 번 천만 번 합니다.여름의 일본은 방문하기엔 너무 덥고 습합니다.거기다 7월 5일 어느 만화가의 대재앙설에 지진까지 발생하는 중이다 보니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비행기를 타기까지와 비행기에서 내려 숙소까지의 여정이 너무나 고달플 것 같고, 감히 또 하고 싶은 체력이 저에게 남아있기나 한 건지, 모든 예약과 계획들을 도장 깨기 하 듯 잘해 나갈 수 있을지... 7월 7일 월요일 비행기표를 알아보..
-
<체코 프라하 여행> 가장 사랑 받는 낭만 다리, 카를교를 걷다!Europe 여행(2022~2023)/2022 Poland, Germany, Czech Republic 2024. 12. 1. 18:26
체코의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과 캄파 섬, 네루도바 거리와 프라하 성을 가려면, 카를교를 지나지 않고 여행할 수 없습니다.카를교는 프라하 여행의 꽃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낭만의 다리입니다. 1. 카를교 프라하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돌다리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이자, 프라하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520m 길이의 다리이다.10여분 걷는 다리 위로 예술가들의 작품들, 버스킷 공연들, 액세서리를 파는 노점상들, 전 세계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낮의 카를교는 항상 북적거린다. 2. 카를교 전설 카를교를 처음 만들 때 홍수로 다리가 무너졌고, 어떻게든 완공을 하고 싶었던 공사장은 그만 악마와 계약을 하게된다. 다리가 완성되면 다리를 건너는 첫 번째 사람의 영혼..
-
<스폭크루 VVIP 첫 크루도서 > 더 빠르게 실패해 볼까?Book Review 2024. 11. 27. 23:58
12월 4일로 예정되어 있던 스폭크루 VVIP 첫 크루도서가 발표되었습니다.두근두근.첫 책의 제목은《더 빠르게 실패하기》어떻게 하면 더 빠르게 실패하지?내일 서점으로 달려가봐야겠습니다. 1. 1st 크루도서! 《더 빠르게 실패하기》 by 존 크럼볼츠(John Krumboltz), 라이언 바비노(Ryan Babineaux) 완벽함 말고 지금, 즉시, 실행가능한 작은 행동으로 만들기.한 마디로 실패할 용기! * 뉴욕타임스 추천 도서 * 아마존 자기 계발 부문 베스트셀러 * 스탠퍼드대학교 필독서 * '돈의 속성' 김승호 회장 추천 * 현직 스타트업 대표 75인 강력 추천 2. 독서인증하고 지원금 받기! ▶ SNS 인증기간 : 11월 27일(수) - 12월 18일(수)까지!! (21일간)-가장 ..
-
<원신흥동 브런치> 날씨가 흐려서 브런치!카테고리 없음 2024. 11. 26. 23:59
비프퀘사디아의 달콤 바삭함이 간절해브런치 빈으로 향해 봅니다.요즘 건물 내 주차기 좀 힘들어집니다.간신히 삐집고 들어가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 봅니다.1. 스테이크 SET갈릭치킨스테이크, 비프퀘사디아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갈릭치킨 스테이크가 조금 더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소심해서 데워주세요, 말도 못 한다.사이드 재료가 그때그때 바뀌는지, 저번 하고는 또 다른 재료들이다. 알감자가 없었단 말이지, 저번에는... 그리고 항상 느끼지만 접시가 너무 작다. 심지어 앞접시도.음식이 넘칠까 봐 조심조심 먹어야 한다.조금만 더 큰 접시에 플레이팅 해주심 안될까요? 비프퀘사디아는 여전히 바삭, 달콤, 고소.정말 따뜻한 아메리카와 잘 어울린다. 2. 평일 파스타 50% 이벤트 아메리..
-
<체코 프라하 여행> 프라하, 진정 유럽스럽구나!Europe 여행(2022~2023)/2022 Poland, Germany, Czech Republic 2024. 11. 25. 23:58
체코는 제 느낌일까요?오고 가는 Tram 들도, 건물들도.무언가 좀 더 유럽, 유럽스럽습니다.뾰족뾰족, 하늘과 그리고 신과 맞닿으려고 애쓰는 고딕양식 건물들이 특히 눈에 많이 띕니다.돌론 된 바닥 또한 여기가 유럽이구나 새삼 다시 굳이 일깨워 줍니다. 유럽도시를 탐험하는 것은 하루 만보, 이만보를 걸어야 하는 것입니다. . 1. 프라하 화약탑(Powder Tower) 검게 많이 그을린 뾰족이 건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14세기 고딕 양식의 탑으로 내부에는 보헤미아를 주제로 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전망대가 있다고 하는데, 건물 그 자체만으로 멋스럽고 예스럽다. 2. 프라하 구시가(Old Town Square) '둥둥둥둥'어디선가 콘트라베이스의 묵직한 저음이 ..
-
<체코 프라하 여행> 호텔 플로렌스와 한국식당 MamyEurope 여행(2022~2023)/2022 Poland, Germany, Czech Republic 2024. 11. 24. 18:12
9유로 티켓 대란으로 체코 프라하 기차를 놓칠 뻔했습니다.독일 드레스덴에서 우선 체코 국경을 넘는 버스를 타고 체코 기차역에 도착하여, 프라하로 가는 기차를 타야 합니다.그런데 드레스덴 중앙역에서의 버스정류장도 공사로 인해 장소가 변경된 데다, 9유로 티켓으로 전 세계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다 보니, 예약된 버스를 못 타면, 프라하의 모든 일정이 틀어지게 됩니다. 1. 프라하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아이들 찬스를 쓰다. 관광버스 한 대에 버스 3, 4대 분량의 사람들이 모인 것 같다.7월 유럽날씨의 더위에다 여행으로 인한 많은 짐가방들.예약된 숙박, 교통편, 업무 등 저마다의 사정으로 꼭 제시간에 버스를 타고 기차역에 도착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우리도 그랬다. 줄을 서도 버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