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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베르크휴양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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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사는 법-25: 혹고니, 댕댕이와 함께 수영하는 오스트리아 사람들(in 도나우 인젤, 비너베르크 휴양구역. 단, 나체주의자 주의!)Austria, Vienna 2022. 7. 21. 00:58
유럽 대륙은 폭염경보가 몇 차례 내려칠 정도로 달구어져 있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는 스페인 남부, 세비야의 낮 최고기온이 45도가 넘었고, 이번 주 오스트리아와 이웃나라 독일, 베를린의 기상예보도 35도가 연일 계속된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벌써 폐기가 되었을 법한 옛 기차와 트램이 에어컨 없이도 여전히 운행되고 있어, 유럽의 낭만을 찾아 이런 에어컨 없는 기차와 트램을 요즘 같은 날씨에 탑승한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이 되시나요? 얼마 전 도나우 인젤에서 음악축제가 있었습니다. 딸과 함께 축제에 가보니, 한국 걸그룹의 음악이 무대에서 흘러나옵니다. 한국 걸그룹의 음악에 맞춰 오스트리아 10대 여학생들의 노래와, 군무 공연이 있는 걸 보니 괜히 어깨가 봉긋 솟아오릅니다. 한쪽에서는 무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