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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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길거리 맛집: 비칭어 소시지 집(Bitzinger Würstelstand)과 알브레히트 뒤러의 토끼Austria, Vienna 2022. 7. 29. 09:51
비엔나 관광 안내책자에도, 여러 블로그 글에도, 구글 리뷰에도 비엔나에 가면 꼭 맛봐야 할 인생 소시지 집(Bitzinger Würstelstand)이라기에 간단히 점심으로 먹어볼 겸 오랜만에 '링'으로 가봅니다. 인생 소시지 집인지 확인하러 가서, 알브레히트 뒤러의 토끼를 만났습니다. 1. '링'으로 (Ringstraße) 일상의 삶은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집 주변에서만 이루어지다 보니, 여기가 비엔나인지, 한국의 집인지 큰 차이는 없는 듯하다. 마치 영어 한마디 못해도 LA, 한인타운에서의 삶이 가능한 것처럼, "Danke schön!"만 아는 나의 삶이 비엔나에서 충분히 가능하니 말이다. 빨간 비엔나의 상징 1번 트램을 타고, 마치 관광객이 된 듯, 체감상 자전거보다 느리게 가는 트램 밖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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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사는 법 - 21 세계문화유산인 쇤부른 궁전(feat 쇤부른궁전에서의 부활절모습)Austria, Vienna 2022. 5. 19. 05:27
터키 여행을 마치고, 비엔나에 돌아오니 부활절 휴일의 마지막 날이다. 부활절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달걀, 토끼 등 부활절과 관련된 물건, 먹거리들이 거리를 장식하고, 가게, 마트 진열대에 빼곡히 진열되어 있었는데, 부활절의 분위기를 느껴보지도 못하고 그냥 보내기엔 아쉬워, 쇤부른 궁전으로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대표하는 쇤부른 궁전의 역사와 구조, 알고 가면 더 좋은 방문 tip등에 대해 설명하고 쇤부른 궁전의 부활절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유럽 국가들의 공휴일은 주로 종교적인 공휴일이 주를 이룬다. 오스트리아의 공휴일은 부활절, 예수 승천일, 성령강림의 날, 성체축일, 성모승천일, 성자의 날, 성모 수태일, 크리스마스, 성 스테판의 날 등 나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