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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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직업은 무엇일까요?Austria, Vienna 2023. 5. 6. 00:00
지난 1월만 해도 1,350~1,380원으로 1€를 환전할 수 있었는데 4월~5월에는 1,480원을 넘고 있습니다. 이러다 1€당 1,500원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한국 돈을 환전해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이나 저 같은 경우에는 100만 원당 50~60€ 넘게 차이가 나고 , 아파트 렌트값도 물가가 상승한 이유로 1년이 지난 지금 또 올려달라니 여행을 줄이는 것 말고는 딱히 다른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그나마 오늘자 라보뱅크의 전망에 따르면 "향후 몇 달간 유로화는 유로존 경기의 둔화흐름에 적응할 것"이라고 하니, 이제 그만 유로화의 환율이 내려가길 기대해 봅니다. 그렇다면,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직업과 가장 낮은 급여를 받는 직업이 무엇일까요? 오늘자 오스트리아 경제신문에 을 비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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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사는 법-25: 혹고니, 댕댕이와 함께 수영하는 오스트리아 사람들(in 도나우 인젤, 비너베르크 휴양구역. 단, 나체주의자 주의!)Austria, Vienna 2022. 7. 21. 00:58
유럽 대륙은 폭염경보가 몇 차례 내려칠 정도로 달구어져 있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는 스페인 남부, 세비야의 낮 최고기온이 45도가 넘었고, 이번 주 오스트리아와 이웃나라 독일, 베를린의 기상예보도 35도가 연일 계속된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벌써 폐기가 되었을 법한 옛 기차와 트램이 에어컨 없이도 여전히 운행되고 있어, 유럽의 낭만을 찾아 이런 에어컨 없는 기차와 트램을 요즘 같은 날씨에 탑승한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이 되시나요? 얼마 전 도나우 인젤에서 음악축제가 있었습니다. 딸과 함께 축제에 가보니, 한국 걸그룹의 음악이 무대에서 흘러나옵니다. 한국 걸그룹의 음악에 맞춰 오스트리아 10대 여학생들의 노래와, 군무 공연이 있는 걸 보니 괜히 어깨가 봉긋 솟아오릅니다. 한쪽에서는 무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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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에어를 아시나요?- 라이언에어에 관한 모든 것(2022년 6월 규정)Europe 여행(2022~2023)/2022 Portugal, Spain 2022. 7. 16. 19:47
유럽 저가항공 라이언 에어로 비엔나에서 포르투갈의 포르투, 리스본으로의 여행. 라이언에어의 수하물 규정과 , 온라인 check-in, 등급 등에 관한 최신 정보(2022년 6월 기준)를 공유합니다. 1. 라이언에어의 수하물 라이언에어는 저가항공이기에 인기 없는 비수기의 이웃나라 비행기 값이 8€도 있으나, 수하물 10Kg 또는 20Kg의 가격이 경우에 따라서, 1인 비행 티켓 값만큼이나 되고 화물칸으로 붙일 짐(check-in bag)인지, 비행기 내로 갖고 탈 짐(cabin bag)인지에 따라서도 요금이 다르다. 가방 크기도 엄격히 제한되어 있어 12박의 긴 4인 가족의 짐을 어떻게 싸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얼마 전 영국에 사는 슬로바키안 친구가 2박 3일 비엔나에 왔을 때, 정말 배낭 하나를 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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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서 사는 법 22-1 : 비엔나의 매월 첫 일요일은 박물관이 공짜인 것 아시나요?Austria, Vienna 2022. 6. 9. 19:14
비엔나에서 사는 법 22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베토벤 파스콸라티 하우스와 하이든 하우스를 다녀온 경험을 공유합니다. 비엔나에는 박물관, 미술관이 많다. 지금 소개를 하고 있는 매월 첫 일요일 무료 박물 관외에도 모네, 클림트, 피카소 외 6월 18일까지 에드바르트 뭉크의 전시회가 열리는 알베르티나 미술관, 오스트리아의 화가 에곤 실레의 작품 전시회로는 세계 최고인 레오폴트, 벨베데르 상궁의 클림트, 황제의 컬렉션으로 그리고 유럽미술관의 1,2 위를 다투고 있는 빈 미술사 박물관(쿤스트 히스토릭), 자연사 박물관 등 전시회, 음악회들이 늘 옛 합스부르크의 영광을 고이 간직한 고풍스러운 궁전에서 또는 현대적 건물에서 상시 전시되고 연주되고 있으니 총체적 예술의 국가임에는 틀림이 없다. 또 하나의 tip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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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서 사는 법 - 22 비엔나의 매월 첫 일요일은 박물관이 공짜인 것 아시나요?Austria, Vienna 2022. 6. 8. 22:53
벌써 6월 하고도 8일이 지나는 시점이네요. 무거운 겨울 옷을 입고 찬바람을 피하기 위해 꽁꽁 싸매며 지내기를 거의 4월까지 한 것 같은데 봄도 없이 여름이 훌쩍 와버린 비엔나입니다. 2월 8일에 비엔나에 왔으니, 이제 4달이 거의 되어갑니다. 독일어는 여전히 관심이 없고, 못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는 만큼 오스트리아인들의 문화나 생활방식을 어렴풋이 알아가며, 외국인으로서 지켜야 할 예의, 규칙 같은 것들은 나름 신경 써가며 지키려 애쓰는 중입니다. 여기 비엔나에는 with Corona로, 대중교통, 약국, 병원 갈 때만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씁니다. 얼마 전까지는 마트나 상점, 음식점에 들어갈 때도 의무였으나, 6월 1일을 기점으로 방역규정이 많이 완화되었답니다. 하지만,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