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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허 토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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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사는 법 10 - 오래역사를 가진 "피그뮐러" 슈니첼 맛집과 "데멜"까페Austria, Vienna 2022. 3. 8. 08:14
오늘 비엔나(Wien)의 구글 일기예보. 영하 5도, 소낙눈... 3월인데, 개구리가 펄떡 땅을 박차고 나온 "입춘"이 지났는데, 소낙비도 아니고 소낙눈이다. 춥다. 하늘에선 정말 소낙눈은 아니지만, 조그만 눈이 흩날린다. 오스트리아인들은 비니를 정말 사랑하는 듯하다. 정장을 입어도 비니, 캐주얼로 입어도 비니. 두상들이 이뻐서인가? 또 그들에게 참 잘 어울린다. 늘 걸어 다녔는데, 비엔나에 온 지 딱 한 달이 되는 오늘, 이젠 제법 현지인처럼 Street bahn이니 U-bahn이니 Autobus들을 내 나라, 내 동네 길 마냥 잘 타고 다닌다. 오랜만에 '링'안으로 간다. '링'안으로 가면 왠지 살아있는 느낌이 난다. 사람들은 활기차고 바쁘고, 관광객들이 여기저기 몰려다니며 사진 찍고, 가게도 북적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