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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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여행 : 이아마을 편- 산토리니에는 당나귀택시와 맥주가 있다.Europe 여행(2022~2023)/2022Greece-Santorini, Athens, Meteora 2022. 10. 31. 05:50
한 번쯤은 나도 산토리니에 가고 싶다.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속의 엽서 같은 풍경들. 풍차, 절벽 위의 하얀 마을, 파란색 돔...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수많은 나라를 어떤 이유에서건 다녀보기도 하고 살아보기도 했지만 산토리니는 이제 제 인생의 1번이 되었습니다. 이아마을은 굳이 탐험하듯 구글 지도를 열어 볼 필요도 없이, 그냥 사람들 무리를 따라가다 보면 유명한 포토스폿이 나와 줄을 서서 사진을 찍거나 숨 막히는 그 풍경을 눈에 담으면 되고, 이토록 달콤하고 로맨틱한 섬에서의 사람들은 그 얼굴에서 행복함이 묻어 나와 모두를 전염시켜 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색적인 풍경을 느긋하게 즐기기만 하면 되니, 없던 사랑도 마구 생겨 날 로맨틱한 섬이라고나 할까요? 저 역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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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 없던 사랑도 생겨날 로맨틱 끝판왕 섬! 산토리니에 가다.Europe 여행(2022~2023)/2022Greece-Santorini, Athens, Meteora 2022. 10. 29. 08:48
두 초등 아이들의 새 학교로의 전학과 신학기 시작, 한 달 동안의 비엔나 한글한교 선생님 경험과 그로 인해 새로 생긴 따뜻한 이웃사촌, 크로아티아 여행, 생애 첫 김치 담가보기. 오스트리아 전기세, 달러, 유로화의 환율 폭등, careconcept 보험사에서의 환급문제 등 너무 많은 일이 크고 작게 일어나, 저만의 시간을 갖고 글을 쓸 시간이 참 부족한 탓으로 돌리며 블로그를 게을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를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깜박깜박 자꾸 delete 되는 저의 뇌 용량 메모리를 생각하면, 여행일기라도 이렇게 블로그에 남겨야 여행지에서의 공감각적 모든 기억을 시간이 흐른 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 늦은 시간이지만, 다시 가족이 모두 잠든 이 시간, 여행지에서 노트북을 조심스레 꺼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