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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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향 40주년 기념 마스터즈시리즈5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5번, 베토벤 3중주Music_ What I listen to 2024. 7. 21. 23:14
대전에 살면서 좋은 것 중의 하나는, 예술의 전당이 집과 가깝다는 것입니다. 불금을 교향곡에 오롯이 맡겼다가 한 달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사라져 가는 음과 함께 다 날려버립니다. 어디 그뿐이게요? 그 감동의 여운을 달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좋아하는 K-치맥도 한 잔 거하게 할 수 있는 불금만의 흥도 즐겨봅니다. 1. 공연 소개 - 연 주 명 :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5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 일 시 : 2024. 5. 10.(금) 19:30 - 장 소 :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 - 지 휘 : 여자경(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 협 연 : 바이올린 _ 정하나, 첼로 _ 심준호, 피아노 _ 송영민 - 프로그램 : 베토벤(1770~1827) _ 바이올린,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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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서 사는 법 27 : 비엔나의 매월 첫 일요일은 박물관이 공짜인 것 아시나요? 또 다른 베토벤 뮤지엄 그리고 슈베르트 출생지Austria, Vienna 2022. 8. 8. 23:20
이틀 전 37도의 폭염으로 힘들었는데, 지난밤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지금 비엔나는 17도, 부슬부슬 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추워서, 긴 잠바를 꺼내 입고, 긴 바지도 입고 나와, 비 오는 창 밖을 보며, 카푸치노 한 잔과 함께 포스팅 중입니다. 처음 비엔나의 시간은 느리게 천천히 가더니, 비엔나에 온 지 6개월을 기점으로 훅 시간이 지나갑니다. 아직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해야 할 리스트가 많이 남아 있는데 6개월 안에 다 가능할지 고개가 갸우뚱합니다. 마음이 바빠집니다. 그래서 쉬고 싶은 일요일이었지만, 아이들을 준비시켜 부지런히 준비해서 집을 나섭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베토벤이 치료의 목적으로 거주한 비엔나 근교의 유황온천, 바덴의 뮤지엄, 비엔나 대학 옆의 파스콸라티 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