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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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 피라마을 편- 600개의 계단과 당나귀 택시와 케이블카에 관한 선택Europe 여행(2022~2023)/2022Greece-Santorini, Athens, Meteora 2022. 11. 1. 09:34
이번 글에서는 산토리니 Local Bus와 요금, 피라마을의 케이블카 그리고 크루즈 Day Tour에 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피라마을로 가기 위해 숙소 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Local Bus 시간표와 버스 정류장 위치를 가르쳐 주신다. 다행히 버스 정류장은 숙소와 2분 정도 거리이고, Local Bus라는 Sign이 있는 대형버스가 지나가면 손을 높이 들어 타려는 의사를 보여야 버스가 정차한다고 해서 정말 손을 흔들어 버스를 탄다. 한 5분을 달렸을까? 이아마을 버스정류장에 모든 사람들이 내리니, 버스표 판매원 아저씨가 올라타서 티켓 결제를 하라신다. (2022년 10월 29일 기준 1.6유로, 어린이 할인 없음, 현금만 가능) 기사 바로 뒷자리에 앉아 피라마을로 가는 동안 장관이 펼쳐진다. 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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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여행 : 이아마을 편- 산토리니에는 당나귀택시와 맥주가 있다.Europe 여행(2022~2023)/2022Greece-Santorini, Athens, Meteora 2022. 10. 31. 05:50
한 번쯤은 나도 산토리니에 가고 싶다.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속의 엽서 같은 풍경들. 풍차, 절벽 위의 하얀 마을, 파란색 돔...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수많은 나라를 어떤 이유에서건 다녀보기도 하고 살아보기도 했지만 산토리니는 이제 제 인생의 1번이 되었습니다. 이아마을은 굳이 탐험하듯 구글 지도를 열어 볼 필요도 없이, 그냥 사람들 무리를 따라가다 보면 유명한 포토스폿이 나와 줄을 서서 사진을 찍거나 숨 막히는 그 풍경을 눈에 담으면 되고, 이토록 달콤하고 로맨틱한 섬에서의 사람들은 그 얼굴에서 행복함이 묻어 나와 모두를 전염시켜 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색적인 풍경을 느긋하게 즐기기만 하면 되니, 없던 사랑도 마구 생겨 날 로맨틱한 섬이라고나 할까요? 저 역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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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 없던 사랑도 생겨날 로맨틱 끝판왕 섬! 산토리니에 가다.Europe 여행(2022~2023)/2022Greece-Santorini, Athens, Meteora 2022. 10. 29. 08:48
두 초등 아이들의 새 학교로의 전학과 신학기 시작, 한 달 동안의 비엔나 한글한교 선생님 경험과 그로 인해 새로 생긴 따뜻한 이웃사촌, 크로아티아 여행, 생애 첫 김치 담가보기. 오스트리아 전기세, 달러, 유로화의 환율 폭등, careconcept 보험사에서의 환급문제 등 너무 많은 일이 크고 작게 일어나, 저만의 시간을 갖고 글을 쓸 시간이 참 부족한 탓으로 돌리며 블로그를 게을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를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깜박깜박 자꾸 delete 되는 저의 뇌 용량 메모리를 생각하면, 여행일기라도 이렇게 블로그에 남겨야 여행지에서의 공감각적 모든 기억을 시간이 흐른 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 늦은 시간이지만, 다시 가족이 모두 잠든 이 시간, 여행지에서 노트북을 조심스레 꺼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