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1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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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사는 법 19 - Westfield shopping city süd (SCS) 쇼핑몰 가기: 한 정거장 차이로 검표원에게 벌금을 물다!Austria, Vienna 2022. 5. 4. 19:51
비엔나 외곽 쇼핑몰 SCS Badner Lokcal Bahn 타고 가는 법과, 비엔나 외곽 한 정거장 티켓 미 구매 벌금을 물고 깨달은 비엔나 시내 및 외부 구별법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비엔나 외곽 쇼핑몰 Westfield shopping city süd (SCS) 가는 법 5월이 되니, 비엔나의 날씨는 겨울에서 봄 없이 그냥 여름이 온 듯하다. 겨울 잠바를 세탁해서 2, 3번은 옷장에 넣었다가 빼기를 반복, 엊그제까지 입었는데 이젠 한낮의 기온이 20도를 계속 넘으니 준비 없이 온 여름이지만, 추위를 싫어하는 나에게 참이나 좋은 날씨다. 4계절의 옷을 4인 가족 분량의 짐을 싸오다 보니, 챙긴다고 챙겼지만 막상 다가온 더운 날씨에 아들이 학교에 입고 갈 바지가 없다. 그래서 아들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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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사는 법 18 - 루드비히 판 베토벤을 만나다. 베토벤 하우스 in Baden bei WienAustria, Vienna 2022. 3. 31. 09:41
이번은 Baben bei Wien에 있는 베토벤 하우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다. 1. 베토벤 하우스 도착 우리는 Baden bei Wien역까지 OBB 기차를 이용하였다. 그리고 온천이 있는 곳까지 작은 시내를 걸고 있었다. 중간에 카페 센트럴이 있는 광장에서 조금만 골목길 같은 곳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베토벤 하우스가 나타난다. 처음엔 정말? 이 집 맞아? 할 정도로 간판이 작아 의아해했는데 기념품 가게가 open 되어 있어, 정말 이 집이구나! 하고 들어갔다. 2. 베토벤 하우스 입장 및 관람 4인 가족 요금은 12 Euro. QR code를 깔아 오디오 설명도 영어로 들을 수 있다. 입장료 계산 후, 오른쪽 방으로 들어서면 락커와 옷걸이가 있어 보관 후, 가볍게 1번 설명 방부터 둘러본다. 안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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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사는 법 17- 드디어 오스트리아에서 첫 수영을? 베토벤과 모짜르트부인도 즐겨찾던 온천: 바덴 바이 빈, 뢰메르 떼르메 바덴Austria, Vienna 2022. 3. 24. 08:45
비엔나 외곽에 있는 바덴 바이빈을 방문하여 온천인 뢰메르 떼르메 바덴에서 온천을 하였고, 여기에 대한 소개를 하겠다. 1. 바덴 바이 빈 가기 아들 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3명이 나왔나 보다. 아들 담임 선생님이 전화가 왔다. 한 반에서 3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 백신 접종을 안 했거나, 코로나에 걸린 적이 없는 학생은 집에 가야 한다고... 오스트리아 확진자수가 늘고 있어, 걱정이라고... 연락할 때까진 가정보육인데 3일이 될지, 어찌 될지 모르겠다고.. 오스트리아의 의무교육은 굉장히 생각보다 엄격한지, 장기거주 집으로 이사한 후 아이들을 집 근처 학교에 보낼 생각이었는데, 이곳 Airbnb 첫 주소지 등록(안 멜 둥)이 이루어지니 바로 학교를 보내라고 학교를 배정해준다. 그렇게 어쩌다 보니 정신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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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사는 법 16 - 오스트리아에서 병원가기: 소아과Austria, Vienna 2022. 3. 20. 08:05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소아과에 간 경험을 공유합니다. 1. 2구 프라터 주변 소아과 예약 아침, 저녁과 한낮의 기온차가 커지고 있다. 낮에 해가 쨍할 땐, 땀이 날 정도니 아이들이 자꾸 겨울 외투를 벗는다. 결국 둘째가 머리가 아프고 코가 막힌다며, 학교 갈 시간인데 일어나지를 못한다. 첫째도 덩달아... 2월 말에 신청한 보험 환급은 아직 소식이 없어, care concept 보험사이트에 "접수는 된 거니?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니?"라고 물으니 이미 이체했으니 이번 주 안에는 입금이 될 거란다. 아! 인내해야지, 이곳은 아날로그 시스템. 혹시나 오늘 입금이 되었나 확인해보니, 타다! 정말 2주가 좀 지나니 병원비, 약 값 모두 입금이 되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에서 급성으로 생긴 병에 대해서는 이유도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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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사는 법 15 - 판도르프 아울렛을 혼자서?Austria, Vienna 2022. 3. 20. 00:17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혼자서 비엔나에서 판도르프 아웃렛에 간 이야기를 적겠다. 1. 평일 혼자 판도르프 아울렛 가기 봄이 되니 결혼 소식이 많아진다. 미국에 우리 부부가 있을 때, -아! 그땐 젊었던 신혼이었군^^. 남편 직장 동료인 대만 친구는 나의 짬뽕을 참 좋아했었고, 우리 부부가 미국에서 한국 귀국 시에 공항까지 drop-off도 도와주고, 마지막 날 기꺼이 자기 집에 잠도 자게 해 준 참 고마운 친구다. 얼마 전 태국, 방콕에서 함께 만나 점심을 먹을 때 데리고 온 아가씨와 몇 달 전 '결혼식 없는 결혼을 했다.'는 연락을 해왔다. 대만의 강경한 코로나 제재로 결혼식을 올릴 수 없어, 식 없는 부부가 되었다는... 젊었을 때의 풋풋한 모습들은 우리 부부나, 대만 친구나 다 같이 없어졌지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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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사는 법 10 - 오래역사를 가진 "피그뮐러" 슈니첼 맛집과 "데멜"까페Austria, Vienna 2022. 3. 8. 08:14
오늘 비엔나(Wien)의 구글 일기예보. 영하 5도, 소낙눈... 3월인데, 개구리가 펄떡 땅을 박차고 나온 "입춘"이 지났는데, 소낙비도 아니고 소낙눈이다. 춥다. 하늘에선 정말 소낙눈은 아니지만, 조그만 눈이 흩날린다. 오스트리아인들은 비니를 정말 사랑하는 듯하다. 정장을 입어도 비니, 캐주얼로 입어도 비니. 두상들이 이뻐서인가? 또 그들에게 참 잘 어울린다. 늘 걸어 다녔는데, 비엔나에 온 지 딱 한 달이 되는 오늘, 이젠 제법 현지인처럼 Street bahn이니 U-bahn이니 Autobus들을 내 나라, 내 동네 길 마냥 잘 타고 다닌다. 오랜만에 '링'안으로 간다. '링'안으로 가면 왠지 살아있는 느낌이 난다. 사람들은 활기차고 바쁘고, 관광객들이 여기저기 몰려다니며 사진 찍고, 가게도 북적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