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무효트래픽은 또 뭔가요?(애드센스 승인 직후, 유의사항)

12번 떨어지고 13번째 붙은  지독한 애드 고시를 치르고, 디지털 노마드에 한 걸음 다가 간 합격의 기쁨도 잠시. 어젯밤, 한 통의 메일을 구글로부터 받습니다. 무효 트래픽에 해당되어 30일 동안 계정이 정지되고, 광고가 게재되지 않으며, 이의신청도 받지 않으며, 30일이 지나면 광고가 자동 재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 무효트래픽으로 인한 구글의 계정정지 메일

 

하! 첩첩산중.
남의 돈 벌기 참 쉽지 않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생태계는 그야말로 정글인가 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 초보 블로거가  겪어 본 무효 트래픽에 대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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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효 트래픽이란?

의도를 갖고,  광고주의 비용 또는 게시자의 수입을 늘리기 위한 클릭, 노출로 의도적인 사기 트래픽은 물론 의도하지 않은 클릭도 포함된다.    

2. 애드센스 계정이 무효 트래픽으로 인해 정지되는 일반적인 이유

• 본인의 블로그, 즉 사이트에 게재된 광고를 클릭하는 경우

게시자는 자신의 사이트에 게재된 광고를 클릭해서는 안 되며, 광고에서 발생하는 노출, 클릭을 자동이든 수동이든 인위적으로 늘려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나의 경우처럼 어떤 광고인가? 호기심에 클릭했는데, 호기심을 넘어서 그냥 빠져들어 연속 클릭을 할 수도 있고, 실수로  본인 사이트의 광고를 클릭할 수도 있는데, 그것도 안 된다는 말인가? 그것이 궁금했다.
그래서 또 검색을 해보니, 이유를 막론하고 게시자가 자신의 광고를 클릭하는 것은 금지란다. 단, 구글에서도 유효하다고 판단되는 클릭, 노출에 대해서 광고수익을 제대로 반영하며, 자신의 페이지를 보는 것만으로는 애드센스 프로그램의 양호한 운영 상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지만 본인 사이트, 본인 블로그의 광고를 클릭하여 발생하는 손해는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 아무리 궁금해도 본인의 블로그 광고는 절대 클릭하지 말기!!!

 

• 한 명 이상의 사용자가 게시자의 사이트에서 반복적으로 광고를 클릭하는 경우

게시자는 자신의 광고를 새로고침 또는 클릭하도록 다른 사용자에게 요청할 수 없다. 여기에는 사용자에게 자신의 사이트나 채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 사용자에게 광고 조회 또는 검색의 대가를 제공하는 것, 이러한 행위에 대해 제삼자에게 금전적 대가를 약속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 애드 승인 직후, 5개월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물을 "나! 이만큼 노력했어."라고 세상에 알리고 싶어, 한국에 있는 언니들에게도, 아들, 딸에게도, 심지어 티스토리 포럼의 '블로그 소개'에도 자랑스럽게 떡 하니 올려놓고 자랑을 동네방네 했다. 지금이야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았지만, 그때는 알지 못했고, 나 또한 더 진중하지 못했다. 블로그 소개를 통해 갑자기 늘어난 방문객 수와 반복적인 누군가의 클릭이 내 계정의  무효 트래픽의 원인이 된 것 같다.

 

• 자동화 또는 봇(Bot) 트래픽을 생성하거나 수신하는 경우
• 보상을 제공하는 트래픽 소스를 사용하는 경우
• 광고 게재 방식 조작
• 광고 상호작용을 통해 사이트, YouTube 채널, 앱을 지원하도록 부추기는 경우
• 사용자를 현혹하는 위치에 광고를 게재하거나 의도하지 않은 클릭을 유도하는 경우
• 애플리케이션에 삽입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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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 제일 먼저 조심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 '무효 트래픽'으로 인한 계정 정지다.
본인 광고의 클릭, 한 명 이상의 광고 반복적 클릭은 지인일 수도 있고, 그냥 불특정인의 공격일 수도 있으니, 구글 애널리틱스를 가입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고, IP 추적을 하여, 접근을 못하게 막든, 구글에 접수를 해서 이의 신청을 해야 한다. 

동네방네 소문내서 갑작스러운 방문수 증가를 피하고, 까짓것 계정이 30일 정지되었다고 우울해하지도 말자.

나에겐 1일 1포 스팅이 아직 어렵긴 하지만, 꾸준함을 누가 이길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