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
<체코 프라하 여행> 가장 사랑 받는 낭만 다리, 카를교를 걷다!Europe 여행(2022~2023)/2022 Poland, Germany, Czech Republic 2024. 12. 1. 18:26
체코의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과 캄파 섬, 네루도바 거리와 프라하 성을 가려면, 카를교를 지나지 않고 여행할 수 없습니다.카를교는 프라하 여행의 꽃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낭만의 다리입니다. 1. 카를교 프라하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돌다리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이자, 프라하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520m 길이의 다리이다.10여분 걷는 다리 위로 예술가들의 작품들, 버스킷 공연들, 액세서리를 파는 노점상들, 전 세계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낮의 카를교는 항상 북적거린다. 2. 카를교 전설 카를교를 처음 만들 때 홍수로 다리가 무너졌고, 어떻게든 완공을 하고 싶었던 공사장은 그만 악마와 계약을 하게된다. 다리가 완성되면 다리를 건너는 첫 번째 사람의 영혼..
-
<체코 프라하 여행> 프라하, 진정 유럽스럽구나!Europe 여행(2022~2023)/2022 Poland, Germany, Czech Republic 2024. 11. 25. 23:58
체코는 제 느낌일까요?오고 가는 Tram 들도, 건물들도.무언가 좀 더 유럽, 유럽스럽습니다.뾰족뾰족, 하늘과 그리고 신과 맞닿으려고 애쓰는 고딕양식 건물들이 특히 눈에 많이 띕니다.돌론 된 바닥 또한 여기가 유럽이구나 새삼 다시 굳이 일깨워 줍니다. 유럽도시를 탐험하는 것은 하루 만보, 이만보를 걸어야 하는 것입니다. . 1. 프라하 화약탑(Powder Tower) 검게 많이 그을린 뾰족이 건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14세기 고딕 양식의 탑으로 내부에는 보헤미아를 주제로 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전망대가 있다고 하는데, 건물 그 자체만으로 멋스럽고 예스럽다. 2. 프라하 구시가(Old Town Square) '둥둥둥둥'어디선가 콘트라베이스의 묵직한 저음이 ..
-
<체코 프라하 여행> 호텔 플로렌스와 한국식당 MamyEurope 여행(2022~2023)/2022 Poland, Germany, Czech Republic 2024. 11. 24. 18:12
9유로 티켓 대란으로 체코 프라하 기차를 놓칠 뻔했습니다.독일 드레스덴에서 우선 체코 국경을 넘는 버스를 타고 체코 기차역에 도착하여, 프라하로 가는 기차를 타야 합니다.그런데 드레스덴 중앙역에서의 버스정류장도 공사로 인해 장소가 변경된 데다, 9유로 티켓으로 전 세계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다 보니, 예약된 버스를 못 타면, 프라하의 모든 일정이 틀어지게 됩니다. 1. 프라하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아이들 찬스를 쓰다. 관광버스 한 대에 버스 3, 4대 분량의 사람들이 모인 것 같다.7월 유럽날씨의 더위에다 여행으로 인한 많은 짐가방들.예약된 숙박, 교통편, 업무 등 저마다의 사정으로 꼭 제시간에 버스를 타고 기차역에 도착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우리도 그랬다. 줄을 서도 버스를 ..
-
오스트리아의 스파이야기 1 : 힐링, 힐링 그래서 힐링!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2. 25. 17:56
대규모 자연 온천과 알프스의 신선한 공기 덕분에 예로부터 오스트리아에는 건강과 웰빙을 위해 온천을 즐기는 역사가 고대 로마시절부터 있어왔지만, 한국의 온천 온도를 생각하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36~37 체온정도로 미지근합니다). 더 뜨거운 사우나라도 간절히 필요했던 저에게 나체가 자연스러워 남녀가 함께하는 사우나 문화는 심히 충격적이었지만 그들의 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첼암제 카프룬(Zell am See-Kaprun)의 타우에른 스파(Tauern Spa) 외에도 티롤 외츠탈(Ötztal)의 아쿠아 돔(Aqua Dome), 바트 호프가스타인(Bad Hofgastein)의 알펜테르메(Alpentherme), 비엔나의 테르메 비엔(Therme Wien), 바덴 바이 빈..
-
키츠슈타인호른의 레스토랑과 마모트 천연연고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2. 3. 16:54
지난 글에 이어 카프룬의 키츠슈타인호른의 레스토랑 3곳을 비교해 보고, 잘츠부르크의 특산품인 마모트 천연연고도 알아봅니다. 1. 빙하 공장?, 방앗간? 산 레스토랑(Bergrestaurant Gletschermühle) Top of Salzburg가 있는 키츠슈타인호른 산이다 보니 4계절 내내 관광객이 넘치는 만큼, Panoramabahn이나 Gletscherjet 1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전형적인 오스트리아 레스토랑이다. 서버가 서빙을 해 주는 만큼, 약간의 Tip은 필수적이다. 눈보라가 너무 쳐서, 따뜻한 코코아와 3잔은 들이켜야 양이 찰 것만 같은 아쉬운 카푸치노 한 잔(오스트리아 커피 한 잔은 늘 나에게 양이 작다!)으로 몸을 녹였다. 타닥타닥 몸을 녹여주는 따뜻한 장작난로도 있다...
-
오스트리아, 첼암제 스키렌털과 스키학교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1. 28. 23:38
이번 글은 오스트리아 첼암제에서의 스키 pass 구입 후, 스키렌털과 스키학교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첼암제에서의 스키렌털 스키렌털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스키장 곤돌라를 타는 곳이나, 스키장 입구 등 별 고민 없이 스키장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인터스포츠(interport), 브륀들(Bründl), Sport 2000, Hervis 등은 흔하게 많이 볼 수 있는 스포츠 샵으로 - 부모 모두가 동일 기간 동안 렌트를 하면 10세 이하의 자녀는 무료로 이코노미 클래스의 렌털장비를 받을 수 있거나 (Sport 2000은 부모 중 한 명만 렌트를 해도 10세 어린이가 무료라 이번엔 Sport 2000 당첨!), - 14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 요금의 50%, - 6일 렌털가격으로 7일 이용가능..
-
Zell am see에서의 12밤 그 첫 날: 첼암제숙소 소개와 부킹닷컴, 에어비앤비보다 저렴했던 Belvilla 숙소 앱 소개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1. 23. 23:58
비엔나의 아파트를 정리하고, 거의 넋이 나간채로 12월 1일 호수마을 첼암 제 (또는 젤암 제, Zell am see)로 갑니다. 귀국 전, 마지막 여행이라 거의 12월 한 달 넘게 초등 아이 둘과 유목생활을 해야 하다 보니, 짐이 줄여도 줄여도 줄지를 않습니다. 백팩엔 노트북 하나씩, 트렁크 하나엔 스키장비, 다른하나엔 한국마트서 사 온 라면과 한국음식들, 다른 하나엔 한 달 동안의 생활 옷, 물건들.. 각자 배낭하나, 여행가방 하나씩을 이고지고 Zell am see로 가는 외비비(ÖBB) 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이번 글은 Austria, Zell am see를 여행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 글들입니다. 첫 날 비엔나에서 첼암 제로의 기차이동, 첼암 제에서 12박을 지낼 숙소와 부킹닷컴, 에어비엔비보다 ..
-
비엔나 교통권(Kernzone)구매, 비엔나 교통권의 종류와 주의할 점Austria, Vienna 2023. 9. 19. 23:35
블로그를 운영하며 비엔나에 거주하다 보니 지인들이 방문을 하시기도 하고, 또 많은 분들이 블로그에 질문을 남기셔서 비엔나 교통권 구매하는 방법과 비엔나 Kernzone 그리고 구매한 교통권을 잘 활용해서 저렴하게 공항까지 왕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비엔나는 한국의 대전과 같아 다른 유럽국가들을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위치입니다. 하지만 저 역시 여행을 위해, 다른 유럽국가들의 저가항공 티켓을 구매하면, 공항에서 도심까지의 이동수단 교통비가 저가항공과 맞먹는 또는 그 이상인 경우가 많고, 교통권의 종류, 공항의 수도 너무 많으며, 연착이 허다해서 다른 여러 이유들도 있겠지만 왜 비엔나가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1위의 영광을 계속 유지하는지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