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오스트리아, 첼암제 스키렌털과 스키학교
    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1. 28. 23:38
    728x90
    반응형

     

    이번 글은 오스트리아 첼암제에서의 스키 pass 구입 후, 스키렌털과 스키학교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첼암제에서의 스키렌털

     

     

    스키렌털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스키장 곤돌라를 타는 곳이나, 스키장 입구 등 별 고민 없이 스키장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인터스포츠(interport), 브륀들(Bründl), Sport 2000, Hervis 등은 흔하게 많이 볼 수 있는 스포츠 샵으로

     

    - 부모 모두가 동일 기간 동안 렌트를 하면 10세 이하의 자녀는 무료로 이코노미 클래스의 렌털장비를 받을 수 있거나

    (Sport 2000은 부모 중 한 명만 렌트를 해도 10세 어린이가 무료라 이번엔 Sport 2000 당첨!),

    - 14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 요금의 50%,

    - 6일 렌털가격으로 7일 이용가능,

    - 온라인 예약 시 무료취소 또는 조기 예약 10%~15% 할인,

    - 숙소로의 장비 배달 서비스

     

    다양한 프로모션이 있으니, 본인의 상황에 맞게 렌트를 하면 된다.

     

     

    # 좌) 첼암제 postplatz정류장과 스키버스, 우)  Sport2000 렌털샵

     

     

     

     

    지난번 스키여행에서는 intersport에서 렌털(2023년 4월, 어른 1, 초등 아이 2, 7 days 대략 350€, 한화 507,500원)을 했기에, 이번엔 숙소 근처의 Sport 2000에서 렌트를 해본다.

    가격면에서 intersport보다 만족스럽다.

    온라인 예약이라 단지 뉴스레터 구독 버튼을 눌렀을 뿐인데 친절한 10€ 쿠폰도 생성되었다.

    더 높은 가격의 장비들이 분명히 훨씬 좋겠지만 초, 중급 수준의 장비를 렌트하는 수준이다 보니 제일 저렴이 economy장비를 렌트한다.

     

     

    하기 사진의 첼암제 광장 가는 길에 위치 한 Hervis 스포츠샵을 예로 들어본다.

    스키장비 등급은 vip, master, comport 이렇게 보통 렌털샵 대부분이 3개의 등급으로 나뉘고, comport 등급이 제일 저렴이 economy 등급이다.

    신발인 Ski Schuhe가 스키부츠이므로 comport  등급의 스키(119€)와 스키부츠(54€), 헬멧(35€) 그리고 스틱(14€)을 6=7일 렌트하면 성인은 119+54+35+14=222€, 한화 321,900원이 된다. 11~14세 사이의 아들 7일 요금은 145€, 1~10세 사이의 딸 7일 요금은 118€.

     

    즉 엄마와 초등 아이 둘의 7일 스키렌털을 샵에 가서 직접 하게 되면 485€라는 가격이 나온다.

    하지만, 스틱은 거의 모든 샵에서 무료이고, 헬멧 역시 아이들은 무료로 주신다.

    만약 온라인으로 예약한다면, 스포츠 샵마다의 프로모션 할인가격으로 조금 할인받을 수 있기에 대략 300~400€ 정도가 7일 엄마와 초등 아이 둘의 렌털 가격이라 보면 된다.

     

     

     

     

    반응형

     

     

     

    # 첼암제 광장 가는길의 Hervis 렌탈 샵 가격

     

    2. 유럽인들은 보험을 너무 사랑해.

     


    유럽은 라이언에어, 위즈에어 같은 저가 항공을 이용할 때도, 외비비(ÖBB)에서 열차표를 구매할 때도, airbnb에서 숙소를 예약할 때도 그리고 스키샵에서 장비를 렌털할 때도 항상 보험을 추가해야만 할 것 같은 의무감이 생기게 한다

    장비파손이나 도난에 대한 보험 구매 여부가 늘 '혹시나 병'에 걸린 나에게 클릭을 유도하지만, 최상급자 코스인 겉보기체감 90도 각도 코스의 블랙슬로프를 타지 않는 한, 제일 저렴이 장비이니 그냥 pass 해도 무관했고, 또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드레날린이 솟구칠 블랙코스를 평행 11자로 간지 나게 장비빨도 빛나게 질주하실 분들은 보험 추천!

     

     

     

    # 첼암제가 보이는 슈미텐회헤 눈오던 날
    # 첼암제가 보이는 슈미텐회헤 맑은 날

     

    3. 스키학교

     

    이번에는 아이들만 스키학교에 종일반 보내기가 목표였다.

    비엔나 2년간의 생활정리, 여행준비, 귀국준비 등으로 11월 너무 힘들었기에 무조건 쉬고 싶었다.

    이러한 나의 바람은 완전히 무산된다.

    슈미텐회헤 스키장이 다른 스키장보다 규모가 작다 보니, 오픈된 스키학교는 규모가 크고 관광객이 더 많은 키츠슈타인호른, 잘바흐 스키장 쪽으로 알아봤어야 했다. 아니면, 오스트리아 학생들의 방학인 12월 23일 이후에 스키를 타러 왔어야 했다. 

    정보능력 부족으로 결국 엄마인 나는 7일 동안 아침 일찍 기상, 마치 태릉인을 방불케 하며 아이 둘을 따라다니며 종일 스키 타기, 연약한 딸아이의 스키장비 들어주기...

    상상이 가시리라 믿는다.

     

    스키학교 비용은 스키지역마다 대충 비슷하니, 이 가격을 참고하면 된다.

     

    # 스키학교 가격

     

    - 수준별 그룹수업(블루-레드-블랙)

    - 점심값 별도( 23/24년 시즌 1일 15유로) 

    - 오전 10~12시, 점심 12시~1시(종일반 점심 신청 시 선생님 보육하에 점심), 오후 1시~3시

     

     

     

     


     

     

    이제 스키 pass와 스키렌털까지 완료했으니, 오스트리아의 설원을 스키를 달고 날아봅니다.

    슈미텐회헤, 키츠슈타인호른, 잘바흐 스키장의 어마어마한 장관을 다음 글에서 공유합니다. 

    728x90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