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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온가족 1년 살아보기Austria, Vienna 2022. 1. 11. 22:29728x90반응형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의 나라다.
그런데 2021년도 순위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의료 점수 저하 때문인지, 12위로 떨어졌다.
(ㅡ이코노미스트 세계 140개국 조사, 2021년)
순위야 어떻든 우리 가족이 2022년, 1년을 살 도시가 되어버린 비엔나.
거주허가를 받기위해 1인당 총 3부씩(원본 1, 카피본 2), A4지 새것 한 묶음 분량의 토 나올 것 같은 서류 지옥을 거쳐,
드디어 서울에 있는 오스트리아 대사관을 방문했다.
한국 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의 인터뷰는 오전만 가능하기에, 지방에 사는 우리 가족은 새벽에 집을 떠나야 했다.
인터뷰는 가족 4명 모두 각자 10분~15분 정도 총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비엔나는 워낙 전 세계적으로 비자 신청이 많은 도시인데 거기다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겹쳐 언제 비자가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란다.
10년도 더 전,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한 대사관에서의 인터뷰 직원은 미국인 직원이었는데, 오스트리아 대사관 인터뷰 직원은 한국 여성분이셨다. 아이들에게도 인터뷰 후, 긴 시간 수고했다며 사탕까지 주신 ^^
한국 오스트리아 대사관의 역할은 단지 서류를 확인하고 취합하여, 비엔나 city 담당 공무원에게 서류를 전달할 뿐이니 이제 남은 건 기다림 뿐이라셨다. 이 팬데믹 상황에서의 우리 가족이 할 수 있는 것은 기다림뿐.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728x90반응형'Austria, Vienna'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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