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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여행: 없던 사랑도 생겨날 로맨틱 끝판왕 섬! 산토리니에 가다.
    Europe 여행(2022~2023)/2022Greece-Santorini, Athens, Meteora 2022. 10. 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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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초등 아이들의 새 학교로의 전학과 신학기 시작, 한 달 동안의 비엔나 한글한교 선생님 경험과 그로 인해 새로 생긴 따뜻한 이웃사촌, 크로아티아 여행, 생애 첫 김치 담가보기. 오스트리아 전기세, 달러, 유로화의 환율 폭등, careconcept 보험사에서의 환급문제 등 너무 많은 일이 크고 작게 일어나, 저만의 시간을 갖고 글을 쓸 시간이 참 부족한 탓으로 돌리며 블로그를 게을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를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깜박깜박 자꾸 delete 되는 저의 뇌 용량 메모리를 생각하면, 여행일기라도 이렇게 블로그에 남겨야 여행지에서의 공감각적 모든 기억을 시간이 흐른 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 늦은 시간이지만, 다시 가족이 모두 잠든 이 시간, 여행지에서 노트북을 조심스레 꺼내어 봅니다.

    오스트리아는 10월 26일 국가기념일,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All Saints' Day)이다 보니 장기간 가을 방학이 되어, 급히 비엔나에서 떠날 수 있는 그리스 행 비행기를 검색해, 계획에도 없이 포카리 스웨터 CF의 바로 그 장소인 하얀 집, 파란 돔의 산토리니(Santorini)로 갑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선 산토리니 공항과 교통편, 아고다로 예약한 숙소, Palm tree Hill을 소개합니다.


    1. 이유가 있는 저가, 라이언 에어


    이제 제법 저가항공인 라이언에어에 익숙해져, 알뜰살뜰 비행기를 예매했는데, 아뿔싸! 라이언에어는 저가항공인 이유가 있다. 지난 폴란드 여행에서는 쇼팽 공항이 아닌 너무 도심과 먼 공항이라, 비행기 값만큼이나 나온 우버 요금이 문제였는데 이번 산토리니 행 비행 편은 밤 10시 25분 도착이다 보니, 대중교통이 없다. 우버(Uber)가 안 불러진다는 블로그 글을 본 기억이 있어, 렌트를 알아보니, 공항의 렌트사들이 다 문을 닫는 시간으로 구글링에 나오고, 셔틀 서비스 요금을 검색하니 숙소까지 또 만만치 않은 요금이 나온다. 결국 부킹닷컴의 Genius3 level 찬스로 10% 할인받아 숙소까지 셔틀 서비스를 결제하고, 구름과 안개로 몽환적인 밤 비엔나의 하늘을 날아, 산토리니 공항에 도착한다. 시차가 생겨, 비엔나보다 한 시간 더 늦어진다. 터키가 옆 나라다 보니, 터키와 시간대가 같다.

    # 비엔나의 밤하늘



    지난 터키 여행 때 그리스를 함께 여행하고 싶었지만, 그때가 지난 3월 말이다 보니, 그리스행 입국은 몇 시간 이내의 코로나 검사결과지 외 번거로운 절차가 있어, 다음을 기약했는데 그다음이 지금이 될 줄이야...

    2. 산토리니 공항

    # 라이언 에어의 친구인가? Lauda항공으로 산토리니 도착.
    # ★공항밖을 나가면 바로 나오는 셔틀 서비스, Yafy요금 참고하세요!(2022년 10월 27일, 인당기준.)★

    # 구글 영업시간은 '닫힘' 이였는데, 유명한 렌트회사는 모두 영업중



    산토리니 공항은 작은 공항이다.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처음으로 많은 동양인 관광객들이 함께 비행기에 탄 것을 보니 정말 유명 관광지이긴 한 것 같다. 비행기에 내려 짐을 찾는 것도, 쉥겐 국가(Schengen Area)다 보니 입국심사도 없어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어, 한 20분 만에 공항 게이트를 나온다. 그런데! 구글에서 영업중지라고 나온 렌터카 회사들이 11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인데 아직도 영업 중이다. 함께 비행기에서 나온 사람들이 줄을 서고, 렌트를 해서 공항을 하나둘씩 빠져나간다. 10월 말 성수기의 끝이다 보니, 렌트비도 저렴한데, 이태리의 귀여운 FIAT 차가 타고 싶었는데, 구글 지도의 영업시간은 가끔은 정말 믿을게 못 되는 것 같다. 부킹닷컴의 공항 셔틀 서비스로 마중 나온 청년이 환한 웃음으로 우리 가족을 맞아준다. 직접 숙소에 전화를 해서 위치 재확인 후, 목적지에 내려주며, 좋은 여행 되라고 떠난다.

    부킹닷컴 지니어스 3 10% 할인 공항 셔틀 서비스: 산토리니 공항-> 피 니키아(Finikia) 마을 31.10유로

    공항 밖 Yafy이용시 4인가족 45유로



    3. Finikia 마을의 Palm tree Hill: "그리스 전통 동굴 부티크 숙소"


    산토리니는 크게 우리가 산토리니 하게 되면 떠올리게 되는 풍경이 가득한 이아(Oia) 마을 , 공항과 항구가 있어, 이동에 편리하고 이아마을보다는 저렴한 숙소와 까만 밤을 하얗게 새울 수 있는 '둠칫 둠칫'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피라(Fira) 마을로 크게 나뉜다.
    산토리니에서 차를 렌트했다면, 숙소 선택이 달라졌을 텐데, 이번엔 이아마을과 최대한 가까워 충분히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관광지에서의 시끌벅적함은 멀리할 수 있는, 피니키아(Finikia) 마을의 그리스 동굴집인 Palm tree Hill이다.

    긴 여행으로 호스텔에서부터 특 5성급 호텔까지 수많은 숙소에서 묵어 봤지만, 이 숙소 안주인의 소품 하나하나의 센스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취향이다. 이아마을까지 도보 10분~15분 정도의 거리에 공유 발코니(마당 겸 옥상)가 있어 밤하늘의 유성, 멀리 지중해 바다도 보인다. 단, 동굴집이다 보니 천정이 대체로 낮고, 목욕탕이 작아 샤워가 힘들다는 점 말고는 너무나 세심하게 whatsapp으로 살뜰히 챙기는 안주인의 정성이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Palm Tree Hill, Finikia, Oia

    Host: 스테이 디스
    "피니키아는 에게해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꼭대기에 있는 중세 마을입니다. 동네는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오래된 전통적인 독특한 동굴 가옥과 기타 건물 사이에 포장된 마당, 정원 및 포도밭. 주인이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현지인을 일터로 데려가는 이상한 당나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마을의 맨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어 주요 거리와 버스 정류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른 건물의 방해가 없고 주변이 조용합니다. 최대한의 프라이버시. 현지인들은 환대하고 친절하며 항상 과일, 와인 한 잔 또는 큰 미소와 포옹으로 당신을 대할 것입니다."

    주소: 847 02, Φοινικιά
    Check-in: 2:00 pm
    Check out: 11:30 am

    수하물 보관
    주차: 무료
    무료 WiFi
    안주인과 whatsapp으로 비대면 체크인


    # 2개의 패밀리룸
    # 욕실과 작은 주방
    # 방에서 본 창 view
    # 앞마당과 바다가 보이는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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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이아마을 편은 내일 체력이 허락한다면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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