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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스키를 타 보아요. 스키아마데, 스키서커스 그리고 스키벨트?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1. 26. 23:59
오스트리아에 살면서, 우리 아이들은 퍽이나 겁이 없어졌습니다. 다이빙을 즐겨하는 문화이다 보니, 수영장마다 다이빙대가 층층이 있기에 일반 수영장 물의 깊이도 4 or 5M, 더 깊은 곳도 있고, 강이나 호수에서 수영하면 초등 딸아이만큼이나 몸집이 큰 혹고니들과 청둥오리들과 함께 수영을 합니다. 스키장의 최상급자 코스 블랙도 서슴없이 도전하고, 유럽인들이 즐기는 스키장 슬로프가 아닌 free ride길도 도전합니다. 스키패스구매부터 스키학교, 스키렌털 등 오스트리아의 스키에 대해 차례로 포스팅합니다. 1. 오스트리아의 스키지역: 스키아마데, 스키서커스 그리고 스키벨트(Ski amadé, Skicircus and Skiwelt)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둘러싸여 스키강국의 천혜의 조건을 갖춘 오스트리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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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암제의 크리스마스 마켓 그리고 비엔나 vs 첼암제 Rib 맛집은 어디?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1. 24. 20:00
크리스마스는 유럽 그리고 서양인들에게는 일 년 중 가장 최고의 Holidays임이 틀림없습니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반짝반짝 빛나는 다양한 트리장식과 전구들 그리고 아기자기한 판매 소품들 보는 재미, 추운 몸을 녹여 줄 따뜻한 간식거리와 글뤼바인(Glühwein)을 먹고 마시는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추운 야외에서 의자 없이 서서 무엇을 먹는다는 게 익숙하진 않은데, 유럽인들은 다리가 길고 튼튼한 건지 바의자와 같은 높은 의자를 선호하고, 서서 바깥에서 무엇을 먹고 마시는 게 편한가 봅니다. 레스토랑을 가도 야외 테라스석에는 자리가 없지만, 내부에는 자리가 넘쳐나니 말입니다. 뜨거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이나 테라스 야외석을 사랑하는 유럽인들입니다. 이번글은 첼암 제의 크리스마스 마켓과 Rib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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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l am see에서의 12밤 그 첫 날: 첼암제숙소 소개와 부킹닷컴, 에어비앤비보다 저렴했던 Belvilla 숙소 앱 소개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1. 23. 23:58
비엔나의 아파트를 정리하고, 거의 넋이 나간채로 12월 1일 호수마을 첼암 제 (또는 젤암 제, Zell am see)로 갑니다. 귀국 전, 마지막 여행이라 거의 12월 한 달 넘게 초등 아이 둘과 유목생활을 해야 하다 보니, 짐이 줄여도 줄여도 줄지를 않습니다. 백팩엔 노트북 하나씩, 트렁크 하나엔 스키장비, 다른하나엔 한국마트서 사 온 라면과 한국음식들, 다른 하나엔 한 달 동안의 생활 옷, 물건들.. 각자 배낭하나, 여행가방 하나씩을 이고지고 Zell am see로 가는 외비비(ÖBB) 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이번 글은 Austria, Zell am see를 여행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 글들입니다. 첫 날 비엔나에서 첼암 제로의 기차이동, 첼암 제에서 12박을 지낼 숙소와 부킹닷컴, 에어비엔비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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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공항 -도심간 이동방법 (feat.구매한 교통 티켓을 어떻게 활용할까?)Austria, Vienna 2023. 9. 22. 20:18
지난 포스팅에 이어 비엔나 교통권으로 어디까지 이동이 가능한지(비엔나 Kernzone) 그리고 구매한 교통권을 활용해서 저렴하게 비엔나공항과 도심 간의 왕복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비엔나 Kernzone이란? Kernzone은 비엔나 내의 모든 노선(기차, Badner Bahn, 버스, 트램, 지하철, 대부분의 지역 버스 노선)을 구매한 time ticket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위의 이미지를 참고하면, wien100의 첫 번째 빨간 동그라미 안까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Wiener Linien 티켓이 있으면 다음 역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장크트 푈텐(St. Pölten)으로 가는 서쪽 노선: Purkersdorf Sanatorium 역 - Wiener Neustadt로 향하는 남쪽 경로: 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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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교통권(Kernzone)구매, 비엔나 교통권의 종류와 주의할 점Austria, Vienna 2023. 9. 19. 23:35
블로그를 운영하며 비엔나에 거주하다 보니 지인들이 방문을 하시기도 하고, 또 많은 분들이 블로그에 질문을 남기셔서 비엔나 교통권 구매하는 방법과 비엔나 Kernzone 그리고 구매한 교통권을 잘 활용해서 저렴하게 공항까지 왕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비엔나는 한국의 대전과 같아 다른 유럽국가들을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위치입니다. 하지만 저 역시 여행을 위해, 다른 유럽국가들의 저가항공 티켓을 구매하면, 공항에서 도심까지의 이동수단 교통비가 저가항공과 맞먹는 또는 그 이상인 경우가 많고, 교통권의 종류, 공항의 수도 너무 많으며, 연착이 허다해서 다른 여러 이유들도 있겠지만 왜 비엔나가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1위의 영광을 계속 유지하는지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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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이 분위기 무엇? 그리고 어쩔. . .! (Feat: 아이 둘과 그냥 떠난 무계획 여행)Europe 여행(2022~2023)/2023 Italy 2023. 8. 28. 07:38
이태리라는 나라는 늘 오만가지 이유로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 나라입니다. 북부 밀라노의 최신식 패션거리도 걸어야 하고, 웅장한 콜로세움을 보며 석양 사진을 남기고,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져 또 로마에 올 것을 약속해야 합니다. 교황의 나라 바티칸에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보기 위해 사람들에 떠밀려 다니는 바티칸 투어도 해야 하고, 돌로미티에서는 웅장한 알프스산을 느끼며 여름에는 하이킹, 겨울에는 스키도 즐겨야 하지요.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물의 도시 베니스에서는 곤돌라로 유유자적 물의 도시를 둘러본 후, 리알토 다리를 건너, 산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의 역사 깊은 커피숍에서 연주자들의 음악을 들으며, 에스프레소 한 잔도 음미해 보고, 수상버스를 타고 알록달록 이쁜 무라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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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나의 블로그: 유입 3,400명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신고 (feat: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블로그 뒷담화 2023. 8. 27. 05:40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PC나 핸드폰으로 오랜? 시간 작업을 해야 하는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이 참 제 성격과 맞지 않았습니다. 1년 반이 훌쩍 지난 지금 생각해 보면 글을 간결하고 짧게 잘 쓰는 축적된 경험과 요령이 없어서 글 한편을 게시하기까지 괴로운 시간을 많이 보낸 것에 비해 수익은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꼭 수익을 창출하고자 시작한 블로그가 아니었기에 '괜찮아!' 라며, 스스로 위안을 하기도 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한국에서 보다는 백만 배 여유로운 이곳 비엔나의 삶 속에서, 블로그로 어느 정도 소소한 수익을 매달 창출한다면 정말 좋을 거야!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1. 내 블로그 드디어 silver lining? 여행을 다녀오고, 밀린 집청소와 정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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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유용한 짐 맡기기 앱, Bounce를 소개 합니다.(feat: Venice, Italy 에서 그리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Europe 여행(2022~2023)/2023 Italy 2023. 8. 18. 01:18
이번 여행에서 알게 된 아주 유용했던 app을 소개합니다. 1. Airbnb, 부킹닷컴 예약 시에는 꼼꼼해지자! Hotel 이야 당연히 체크인 전 짐을 보관해 주겠지만, 어떤 airbnb들은 아주 배짱도 그런 배짱이 없다. 열쇠 찾기 미션을 방탈출 게임 수준 미션으로 둔갑시켜 숙소에 도착하기 전, 탈진 상태로 만들지를 않나, 한, 두 정거장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떨어진 다른 곳에서 열쇠 픽업이 이루어지기도 하며, late check-in의 경우 주인에 따라 20~50€의 추가 fee를 내야 하는 곳도 있다. 전자제품을 새로 구매해도 설명서를 아주 대충 읽거나 읽지 않는 나의 성격상, 유럽에서의 airbnb, 부킹닷컴 숙소 예약 후 벌어졌던 이런 어처구니없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숙소들의 ru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