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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이스탄불로 출발~
    Europe 여행(2022~2023)/2022 Turkey 2022. 4. 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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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스탄불까지 비행기로 이동

     

    내 인생에서 한 번도 여행 목록에 들어있지 않았던 터키였다. 부활절 방학이 거의 10일 가까이 되니,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만 같은 의무감에 무작정 가게 된 터키.

    터키 리라의 폭락도 한 이유이긴 했다.
    거의 1 TLR에 83원으로 폭락했으니.

    여행 계획을 짤 수도 없이 새 집 이사와, 새 주거지 등록인 안 멜 둥, 부동산 회사와의 계약서 관련 서류, 새 집에서의 아이들 학교 통학거리 등 4인 가족의 이사는 짐이 없어도 만만치가 않았다. 그런 와중 무장적 부활절 방학이라 떠나게 된 터키.

    비엔나 국제공항까지 우리 가족은 거의 5유로에 이동을 했다.

    wiener linien jahreskarte 일 년 정기권을 구입한 것도 있지만 이런 편리한 교통시스템은 비엔나가 왜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하는지 이해가 조금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유모차를 끄는 아기 엄마, 애완견과의 동승, 자전거, 킥보드, 휠체어를 탄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큰 캐리어를 갖고 이동하는 여행객들이 거의 불편함 없이 비엔나 시내를 가로지르는 모든 지하철, 버스, 트램, 열차 등을 탈 수 있으니 말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비엔나ㅡ이스탄불행 터키에어라인을 탄다.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이 공존하는 묘한 분위기의 아라비안나이트가 떠오르는 도시다.
    너무 계획 없이 떠났던 여행이라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호텔까지 갈 택시 잡는 게 우선이었다.
    이스탄불 공항은 인천공항을 벤치마킹한 탓인지 흡사 인천공항에 다시 온 기분이었다. baggage claim까지의 동선도 거의 비슷하고. 단, 인터넷을 여권 등록해서 한 시간이 가능하다고 하여, 그 기계를 찾았건만 되지 않았다. 나도 안되고, 옆 외국인들도 모두 안 돼서 서로가 고개를 갸우뚱.
    국제공항에서 너무 wifi에 인색한 느낌.

    이스탄불에는 이스탄불 국제공항(유럽 사이드, 신국제공항) 외에도 아타튀르크 공항(유럽 사이드, 옛날 공항), 사비하괵첸(아시아 사이드) 공항이 있으니 동선을 잘 생각해서 결정해야 한다.

    공항에서 올드타운인 술탄 아흐메트(유럽 사이드)까지는 노란 택시 정해진 요금이 300리라, 탁심광장(아시아 사이드)까지는 260리라다.(2022년 4월)

     

     

     

    #이스탄불의 공항들 ;출처 아는부부 세계여행 블로그

     


    리라로 환전을 하고, 심카드를 사기엔 공항은 너무 비싸다. 그래서 공항 taxi부스에 가서 올드타운까지 거의 정해진 요금 40 Euro를 깎아 35 Euro에 호텔까지 이동을 했고 5 Euro는 기사님과 호텔 짐 서비스분께 기분 좋게 tip을 드렸다.
    그런데, 터키는 tip문화가 있는 게 아니라서, 정말 기분 좋은 서비스에만 주면 좋다.

     

     

     

     

     

     

     

     

     

     

     

     

     

     

    2. 이스탄불 올드타운 야경 및 저녁식사

     

    유럽 비엔나에 살다 간 트램이 다니고, 엘리베이터가 오래된 건물에는 없고, 라디에이터 난방을 하고, 테라스의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들은 거의 비슷했으나, 그래도 터키 사람들은 일단 따뜻했다. 너무나 비엔나와 달랐던 점은 고양이와 개였다고 할까?
    비엔나의 길거리에는 고양이가 없다. 개마저도 모두 너무나 훈련이 잘 되었거나 길이 잘 들여졌는지, 침묵스럽다. 버스든 길이든 주인 말을 정말 잘 따른다.

    그런데 터키에는 길에는 떠돌이 길고양이들이 넘쳐나고 셰퍼드와 믹스되어 거의 송아지만 한 개들이 철퍼덕철퍼덕 길이든 벤치든 햇살 쬐며 누워있다.
    우리 아이 둘은 신이 났다. 고양이와 개들이 어디에 가나 있으니...

    #올드타운:술탄아흐메트

     

     

     

     

     

     

     

     

    #항아리케밥 불쇼: 이 형아 좀 멋진듯😁😜




    #케밥이 양고기였어서 ~

     

    # 차이티와 후식


    이스탄불에서의 첫날밤은 블루모스크와 아야 소피아 인지도 모른 채 올드타운 밤거리를 이국적 분위기에 눈이 동그래 가며 돌아다녔다. 물가도 와닿지 않아 우리의 터키 여행 중 제일 비쌌던 항아리케밥 불쇼 저녁도 즐겼고, 15기가 심카드도 30 Euro에 사고, 환전도 적당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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