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버스 otogari: Metro, Kamilkoc, Nevsehir, Pamukkale. . .

이번 글에서는 터키 여행 이동에 주로 사용한 터키 버스에 관해, 그리고 이스탄불에서 괴레메까지의 이동에 대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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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터키 버스 예약 앱 www.obilet.com  

한국 고속버스 예약 앱과 같은 터키 버스 예약 앱이 있어, 터키 입국 전에 이스탄불에서 괴레메 카파도키야 까지 이 앱을 이용하여 예약 결제를 시도하였다. 왜냐하면 그래도 첫 버스는 티켓팅을 하고 가는 게 아이들도 있으니 안심될 것 같아서 이다.

 

https://www.obil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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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버스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무진장 많은데 지금 현재 visa card 분쟁 중에 있기 때문이다. 

터키의 버스회사인 www.obilet.com 으로 비엔나에서 거의 한두 시간을 쏟아부어, 남편과 내가 소유하고 있는 한국과 비엔나 현지에서 만든 visa, master card들을 거의 다 시도를 했는데 10개 중 8,9개는 결제조차 되지 않았고 그러던 중 갑자기 현대 visa card 결제승인이 났다. 우와, 이제 되었네 하며 기뻐하던 것도 잠시. 컴퓨터 화면엔 error가 뜨고, 버스 티켓 없이 visa card 승인만 난 것이었다.

물론 남편의 유럽에서 사용 가능한 N카드로 원래는 이스탄불 유럽 사이드 Avurupa 8시 20분 pm 출발 카밀콕 버스로 이동하려 했으나, 30분이 더 늦은 네비쉐히르버스가 성공적으로 결제되어 이 티켓으로 4 가족은 이동을 한 것이고, 컴퓨터 오류가 나고 결제승인만 된 나의 현대 비자카드는 obilet온라인 상담원 5명과의 고객상담서비스에서도 아예 기록조차 없는 상황이 된 건지 상담 자체도 불가한 상황이 되어, 한국의 현대카드 해외담당자 정 00님이 친절히 비엔나까지 전화통화와 분쟁접수까지 해결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이 블로그를 빌어 그 감사함을 한가득 전하고 싶다. 앞으로 최장 3개월이 걸린다니 지켜볼 일이다. 휴! 그간의 마음고생이란...

 

# 터키 버스 앱 결제 오류 화면

# 괴레메 버스정류장 앞

 

★www.obilet.com 버스회사 앱으로 구글 터키어 번역 도움을 받아 버스 시간표 확인 후, 현지 버스터미널(otogari)에서 출발 하루 전이나 이틀 전 미리 구매하는 것이 어린이 할인도 받을 수 있어 권해 드리고 싶다.

우리 가족 역시 한 번의 이런 엄청난 수고로움 후 카드까지 말썽스러워, 시간표만 확인 후 괴레메에서 이즈미르 셀축, 이즈미르 셀축에서 다시 이스탄불 아시아 anadolu까지의 버스 티켓은 현지 터미널에서 카드와 현금으로 결제하였다. 물론 금액이 크진 않았지만 어린이 할인도 해주셨고... 

 

 

2. 터키 버스 소개

터키 버스회사는 지역명 이름을 딴 버스들로 인기순위는 대략

1위가 Metro
2위가 Kamilkoc
3위가 Nevsehir이다.

승무원이 있어 짐 넣기부터 물, 커피, 주스, 빵, 스낵과 같은 서비스를 해주신다. 좌석에 휴대폰 충전도 할 수 있고, 운전수 옆쪽에 wifi 비번도 친절히 안내되어 있고, 좌석 앞에 모니터가 있어 현지인들은 드라마를 밤새워 보기도 하였지만, 우리 가족은 거의 버스에 탐과 동시에 기절 모드로 잠에 빠져들었다.
경우에 따라 4, 5군데의 정류장에 정차했고, 승무원 아저씨가 일일이 자는 사람들을 깨워 내려야 된다고 알려주시기도 하고 짐 확인 후, 꺼내 주시기도 하셨다. 짐은 Metro버스만 짐 확인용 티켓이 있었고, 다른 버스들은 그냥 승무원 아저씨의 기억력으로? 요청하면 꺼내 주셨다.

이슬람 국가여서 좌석도 2 -1 이렇게 3열 배치이고 낯선 남녀가 함께 2 열좌석에 앉을 수 없으며 1열 좌석은 또 요금이 조금 비싸기도 했던 것이 흥미로웠다.

나라가 크니 비행기로, 버스로 이동할지는 여행 전 신중히 결정해야 하고, 우리 가족은 공항으로의 이동시간과 짐 찾는 시간, 숙박비용 등을 고려해 조금은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야간 버스로 도시 간 이동을 했고,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쳤다.

앱으로 구매한 버스 티켓은 버스회사에 따라 출발 전 환불이 가능하고, 24시간 상담사 채팅이 가능하나 나의 경우엔 상담사가 도움이 되질 못했다.

#밤새달려, 도착하기 직전 눈을 뜨니 삐삐풍선이 둥실둥실.

#도착하자마자 풍선찍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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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착한 일을 해야 괴레메에 와서 탈 수 있다는 삐삐 바구니 벌룬을 과연 우리 가족도 탈 수 있을지...
다음 글에서는 괴레메 투어를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