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ia, Vienna/Austria 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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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스파이야기 2 : 힐링, 힐링 그래서 힐링! 그리고 하이다이빙 최병화선수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3. 3. 16:56
오스트리아의 스파이야기 2 번째 포스팅으로 비엔나와 비엔나 근교 바덴바이빈의 온천들을 소개합니다. 3. 비엔나의 테르메 비엔(Therme Wien) 무엇보다 테르메비엔은 도시에서의 최고의 접근성을 칭찬하고 싶다. 비엔나에서 지하철 U1을 타고 15분 정도를 달려 마지막역인 오버라(Oberlaa)에 내리면 유황냄새가 난다. 오버라 온천은 나트륨과 칼슘, 황산염, 염화유황을 함유하는데, 유황천은 특히 연골 생성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 최대 온천 워터파크인 테르메비엔은 총면적 75,000㎡으로 온천의 효능은 물론 풀장과 온천탕, 워터 슬라이드, 사우나, 마사지 시설을 비롯해 방대한 규모의 의료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가든을 갖춘 쿠어파크(Kurpark)도 있다. 긴긴 유럽의 겨울, 라디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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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스파이야기 1 : 힐링, 힐링 그래서 힐링!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2. 25. 17:56
대규모 자연 온천과 알프스의 신선한 공기 덕분에 예로부터 오스트리아에는 건강과 웰빙을 위해 온천을 즐기는 역사가 고대 로마시절부터 있어왔지만, 한국의 온천 온도를 생각하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36~37 체온정도로 미지근합니다). 더 뜨거운 사우나라도 간절히 필요했던 저에게 나체가 자연스러워 남녀가 함께하는 사우나 문화는 심히 충격적이었지만 그들의 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첼암제 카프룬(Zell am See-Kaprun)의 타우에른 스파(Tauern Spa) 외에도 티롤 외츠탈(Ötztal)의 아쿠아 돔(Aqua Dome), 바트 호프가스타인(Bad Hofgastein)의 알펜테르메(Alpentherme), 비엔나의 테르메 비엔(Therme Wien), 바덴 바이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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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치유와 휴양 그리고 스키아마데의 시골마을 Bad Hofgastein에서의 10밤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2. 18. 16:30
작년 부활절의 긴 방학 동안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어디든 떠나야 했는데, 이런 광고를 보게 됩니다. Easter families promotion The Easter Bunny will be coming to Ski amadé Enjoy your family holiday in Ski amadé! Easter Bunny has prepared a special package for families in Ski amadé. ★When purchasing a 6-day ski pass for at least one parent, children up to 15 years old travel free of charge. Entertainment on and around the pistes will b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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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오두막의 인연: 한인 셰프님 보고 계실까요?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2. 17. 22:28
잘바흐(Saalbach) 스키장에서의 두려움과 어두운 기억으로 이번에는 숙소에서 조금 더 먼 힌터글렘(Hinterglemm) 스키장을 가보기로 합니다. 아침 일찍 앱에서 기상과 열린 슬로프도 확인하였건만 도착하여 곤돌라를 타려니 분위기가 싸합니다. 기술적인 문제로 곤돌라 운행이 중지되어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르니 기다리던지, 다른 스키장을 이용하라고 합니다. 레오강 피에베브룬(Leogang Fieberbrunn)은 더 멀고, 스키버스 시간 제약이 많아 어쩔 수 없이 다시 그 잘바흐로 향합니다. 1. 마을을 가로질러 가는 신기한 스키장 Kohlmaisbahn I, II를 타고 정상(Kohlmaiskopf 1,794M)에 가니 Montana Royal Restaurant & PUB이 보인다. 춥고 바람 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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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시안 아줌마의 민폐" : 잘바흐에서 인생 흑역사를 찍다.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2. 4. 18:13
스키 pass 구입 후 5일. 다리에 힘이 빠지고, 꾀가 자꾸 생깁니다. 어디 산장 오두막만 보이면 들어가서 커피나 맥주만 마시고 싶은 유혹에 강하게 빠집니다. 그러다 보니 역시나, 흑역사를 찍습니다. 1. 스키서커스(Skicircus)의 잘바흐(Saalbach) 잘바흐-힌터글렘-레오강 피에베브룬(Saalbach - Hinterglemm - Leogang Fieberbrunn), 4개의 스키장을 보유한 스키서커스는 티롤부터 잘츠부르커란트까지 뻗어 있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키지역★이다. 그 명성만큼이나 슬로프도 다양하다. 매년 겨울이면 피버브룬(Fieberbrunn)은 프리라이드 월드 투어(Freeride World Tour)의 개최지로서 프리라이더들의 천국으로 변신하고 잘바흐(Saalbach)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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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츠슈타인호른의 레스토랑과 마모트 천연연고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2. 3. 16:54
지난 글에 이어 카프룬의 키츠슈타인호른의 레스토랑 3곳을 비교해 보고, 잘츠부르크의 특산품인 마모트 천연연고도 알아봅니다. 1. 빙하 공장?, 방앗간? 산 레스토랑(Bergrestaurant Gletschermühle) Top of Salzburg가 있는 키츠슈타인호른 산이다 보니 4계절 내내 관광객이 넘치는 만큼, Panoramabahn이나 Gletscherjet 1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전형적인 오스트리아 레스토랑이다. 서버가 서빙을 해 주는 만큼, 약간의 Tip은 필수적이다. 눈보라가 너무 쳐서, 따뜻한 코코아와 3잔은 들이켜야 양이 찰 것만 같은 아쉬운 카푸치노 한 잔(오스트리아 커피 한 잔은 늘 나에게 양이 작다!)으로 몸을 녹였다. 타닥타닥 몸을 녹여주는 따뜻한 장작난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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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룬의 키츠슈타인호른 (Kitzsteinhorn, Kaprun)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2. 2. 00:15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오스트리아 최고의 스키지역 10곳을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1. 외츠탈 계곡의 죌덴(티롤 주) 2. 첼암제-카프룬 (잘츠부르커란트) 이곳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 - 산, 호수, 빙하를 모두 즐기는 환상적인 조합 - 100퍼센트 자연 눈 - 10월부터 6월까지, 한층 긴 스키 시즌 - 한 장의 스키패스로 세 개 산의 피스트 이용 가능 - 다양한 즐길 거리: 빙하 스키, 프리 라이딩, 파노라마 스키, 가족 친화적인 코스 3. 인스부르크(티롤 주) 4. 키츠뷔엘 (티롤 주) 5. 키츠뷔엘러 알펜 (티롤 주) 6. 잘바흐 힌터글램 레오강 피버브룬 (잘츠부르커란트 주와 티롤 주) 이곳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 - 모든 사람들을 위한 광범위하고 다양한 슬로프 - 문화 행사 - 첼암제 및 키츠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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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암제의 슈미텐회헤(Schmittenhöhe)Austria, Vienna/Austria 근교 2024. 1. 30. 23:59
슈미텐회헤(Schmittenhöhe)는 3,000m 산봉우리들이 30개가 넘게 이어져, 날씨요정만 도와준다면 오스트리아 최고봉인 그로스글로크너(Großglockner)도 볼 수 있습니다. 합스부르크 제국 마지막 황제인 프란츠-요제프 1세와 황후 엘리자베트(SiSi)가 하이킹을 즐겼던 산으로도 유명하며, 황제가 하룻밤 묵은 호텔 '베르크호텔 슈미텐회헤(Berghotel Schmittenhöhe)'는 지금까지 운영 중으로, 멋진 테라스 풍경은 감탄사가 터져 나올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호텔 맞은편, 황후방문을 기념해 새워진 '엘리자베트 예배당(Elizabeth Chapel)'도 설경과 어우러져 아담한 자태를 뽐냅니다. 특히, 첼암제에 본사를 둔 포르셰가 디자인한 케이블카를 타는 경험도 할 수 있으니 오스트리아..